김흥순기자
임동현 / 사진=대한양궁협회 제공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양궁 대표팀이 세계선수권 리커브·컴파운드 혼성팀전에서도 나란히 결승에 진출했다. 임동현(청주시청)과 강채영(경희영)은 21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2017 현대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리커브 혼성팀 준결승에서 일본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16강전과 8강전에서 콜롬비아와 인도를 차례로 꺾은 뒤 준결승 상대인 일본과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했다. 23일 열리는 결승에서 독일과 우승을 다툰다. 김종호(현대제철)와 송윤수(현대모비스)가 호흡을 맞춘 컴파운드 혼성팀도 콜롬비아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차례로 이긴 뒤 준결승에서 네덜란드를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22일 열릴 컴파운드 혼성팀 결승전의 상대도 독일이다. 우리 대표팀은 이번 대회 열 종목 가운데 리커브 네 개, 컴파운드 두 개 종목에서 은메달 이상을 확보했다. 컴파운드 전 종목 결승은 22일, 리커브 결승은 23일 끝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