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車 빅뱅]쏟아지는 신차에 한층 뜨거워진 경쟁

제네시스 G70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중형차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국산차와 수입차에서 시장에 바람을 일으킬 신차들이 줄줄이 출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중형차 시장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차는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G70'이다. 출시 전부터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중형세단으로 관심을 받았던 G70은 중형차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달 20일 출시된 G70는 이달 19일 기준 예약 판매로만 4000대를 돌파하며 연간 판매 목표(5000대)의 80%를 한 달 만에 달성했다. G70는 출시 당일에만 2100대 계약을 올렸다.

도요타 8세대 뉴 캠리

도요타 코리아는 풀체인지를 거친 8세대 '뉴 캠리'를 출시했다. 뉴 캠리를 통해 국내 시장에 다시 한 번 캠리 바람을 일으킨다는 각오다. 1982년 탄생한 캠리는 글로벌 누적 판매 1900만대가 넘은 모델로, 한국시장에서는 누적 판매 3만300대 이상을 기록했다. 도요타 코리아는 뛰어난 동력성능과 높은 연료효율을 실현한 뉴 캠리의 국내 시장 연간 판매 목표를 5500대로 잡았다.

BMW 뉴 520d 럭셔리 스페셜 에디션

기존 차종들의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BMW 520d는 지난 8월에 이어 9월에도 맞수인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를 제치고 두 달 연속 베스트셀링카 자리를 차지했다. BMW는 이같은 우위를 확고히 다지기 위해 520d의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지난 16일 '뉴 520d 럭셔리 스페셜' 모델을 출시했다. 럭셔리 스페셜 에디션은 기존 M스포츠 패키지와 차별화한 외관 디자인과 새로워진 옵션, 합리적인 가격이 특징이다.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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