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국감]김동연 '보유세 포함 모든 세금 시나리오 검토'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제공=기획재정부)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종합부동산세나 재산세 등 보유세도 어떤 시나리오가 있는지 먼저 검토하고, 정책 변수에 따라 판단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 국감에서 보유세 인상문제를 장기적으로 검토 중이냐는 김정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보유세도, 다른 세목도 기재부에서는 모든 시나리오를 다 검토한다"며 "법인세 인상의 경우에도 (과표기준) 500억원이냐 1000억원이냐를 모두 검토했다"고 말했다. 혁신성장을 위해 좋은 기업가가 나타나야 한다는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의 의견에 대해서는 "과거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등 여러 경제위기는 결국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시스템의 위기였다"며 "그런 것들이 새 정부 경제정책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으며, 새 기업가들이 많이 나오려면 그런 토양과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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