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테이크아웃 음료캔 전용 수거함
시민들 시선을 끌 수 있게 대형 커피 컵 모양을 하고 있으며 빨대처럼 생긴 투입구에 컵을 버리면 된다. 대형 쓰레기 무단 투입 방지를 위해 투입구는 가장 큰 커피 컵 사이즈에 맞춰 만들었다.특히 컵 투입구 바로 아래쪽에는 먹다 남은 음료를 버리는 곳을 따로 마련해 도시미관 훼손과 악취, 벌레 발생을 막을 수 있게 했다.구는 신촌 전철역 3번 출입구 인근에 1개, 연세로 보행자쉼터에 2개를 설치했다.커피 컵 모양의 쓰레기통을 설치한 구는 있지만 음료를 따로 버릴 수 있게 하고 빈 음료 컵을 빨대 모양 투입구로 넣도록 디자인한 것.구는 ‘테이크아웃 음료 컵 전용 수거함’에 무단 투기 쓰레기가 얼마나 포함되는지 살피고 현장 모니터링을 진행한 뒤 운영 효과에 따라 설치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아울러 지역 내 커피 등 음료 판매점을 대상으로 ▲머그잔과 텀블러 사용하기 ▲컵 뚜껑 빨대 빼고 주문하기 ▲다 마신 컵 반납 등 내용을 담은 안내문을 배포하고 ‘일회용 컵 줄이기 캠페인’도 추진할 계획이다.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테이크아웃 음료 컵 전용 수거함 운영을 통해 거리 무단 투기를 방지함은 물론 매년 사용량이 증가하는 일회용 음료 컵 재활용 회수율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