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국감]윤한홍 '산업부 원전 우수성 의도적 감춰…수출 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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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원자력발전소 수출에 발목을 잡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원위원회 소속 윤한홍 자유한국당 의원은 "우리나라가 사우디 원전공사 수주에 참여 중인 한국형 원전 APR1400이 산업부의 주장과 달리 미국의 동의 없이 수출 가능하다"고 밝혔다.앞서 산업부는 지난 9월 "사우디 원전 수출을 위해서는 한미 원자력 협정에 의해 미국의 승인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윤 의원은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은 한국형 원전 APR1400은 100% 기술자립이 완료되어 해외 수출시 미국의 동의없이 수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며 덧붙였다.이어 윤 의원은 "2009년 UAE 원전수출 당시 일부 기술에 대해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참여했던 것"이라며 "미국산 기자재를 활용하였기 때문에 해당 기자재의 수출에 대해서 미국 기업이 미국 정부의 승인 또는 허가를 받았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한수원 역시 우리나라가 지속적인 원전기술 개량을 통해 고유의 원전설계 기술을 보유하게 됐다"며 "올해 3대 미자립 핵심기술의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히고 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산업부는 사우디 원전설명회에 서기관만 파견하는 등 수주 시늉만 하더니 이제는 우리 원전의 우수성을 의도적으로 감추며 수주 실패의 구실만 찾고 있다"며 "대통령이 가도 모자랄 판에 장관조차 움직이지 않으며 거짓말만 늘어놓고 있다"고 꼬집었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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