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모로코전 시작 전 故조진호 감독 추모 행사

조진호 감독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한국축구대표팀이 고(故) 조진호 부산 아이파크 감독을 추모한다.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스위스 빌/비엔느 티쏘아레나에서 모로코와 친선경기를 한다. 대표 선수들은 경기 시작 전 조 감독을 추모하는 묵념을 한다. 양 팀 선수단이 경기장 중앙에 도열해서 고인의 명복을 빈다. 조 감독은 이날 오전 부산 화명동 아파트 주변 산책로에서 갑작스러운 심장마미로 쓰러졌다.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 급히 양산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일어나지 못했다. 한편 살만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앞으로 조 감독의 별세에 대한 공문을 보내왔다. 살만 회장은 공문을 통해 "조진호 감독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깊은 슬픔을 느끼며 전 아시아의 축구 가족을 대표해 그의 가족과 친구, 부산아이파크 관계자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합니다. 한국 축구와 부산에 대한 조진호 감독의 헌신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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