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요리 척척…3040 부부 겨냥 '스마트 가전'

유진로봇 '아이클레오 오메가'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직장과 가정, 그 사이에서 이리저리 치이는 '3040 맞벌이 부부 잡기'가 가전업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항상 시간에 쫓기는 맞벌이 부부들은 가사와 육아에 대한 부담이 크다. 업계는 맞벌이 부부의 마음 사로잡기에 나섰다.로봇청소기는 이제 점차 필수 가전으로 인식되고 있다. 로봇전문기업 유진로봇의 '아이클레보 오메가'는 미리 청소 예약 기능을 설정해 두면, 맞벌이 부부가 출근한 후 지켜보는 사람이 없어도 전방 130도 각도 카메라 맵핑과 '스마트 내비게이션' 기능을 통해 집안 구조에 맞게 돌아다니며 청소하는 프리미엄 로봇청소기다.기존 제품 대비 110배 강력해진 흡입력을 자랑한다. 어린이용 매트 위에서 기어 다니는 아이가 들이마시기 쉬운 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한다. 소파 밑이나 손이 닿지 않는 깊숙한 곳까지 들어가 꼼꼼히 청소하기 때문에 매일 바닥 청소 걱정만큼은 덜 수 있다. 휴롬의 '쿡마스터'는 한국형 멀티쿠커다. 요리 시작부터 끝까지 알아서 다지고 저어주고 온도를 조절하는 등 요리 전 과정을 최적화한다. 죽과 이유식은 물론 한식과 중식, 양식, 디저트 등을 버튼 하나로 다양하게 조리해준다. 전기 열에너지의 '다이캐스팅 히터'가 고른 가열을 돕고 자동 교반 기술은 조리하는 동안 내용물이 타거나 눌어붙지 않도록 한다. SK매직의 '의류건조기(WDR-GA07)'는 젖은 빨랫감을 빠른 시간에 건조시킨 후 바로 갤 수 있도록 도와준다. 히터식 건조 방식으로 아기 옷 건조에 편리한 '특별 건조 코스'와 '다림질 필요 의류 건조 코스' 등의 15가지 건조 코스를 다양하게 활용해 의류의 종류 및 상태에 따라 맞춤 건조가 가능하다. SK매직 의류건조기는 제품 내 탑재된 필터는 보푸라기, 애완동물 털, 머리카락 등을 거르며 의류 냄새까지 제거해 주고, 세균까지 살균해준다.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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