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쓸·신·잡'이 찾아왔던 보성여행"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황금연휴를 금쪽 같이 보낼 수 있는 공간을 찾아 여행 중이여요”6일 경기도 시흥에서 친구들과 함께 추석 연휴 동안 남도여행을 하고 있는 강 모 일행이다.해방 이후부터 한국전쟁까지의 시대적 상황을 기억하는 근현대 삶의 현장으로서 오늘날 우리와 함께하는 “보성여관”을 둘러보고 있다.조정래작가의 대하소설 ‘태백산맥’에서 토벌대장 임만수와 대원들의 숙소인 남도여관(보성여관)으로 역사 속 인물들이 머물렀을 여관 2층 창가에 관광객들이 오래된 정원을 내려다보고 있다.이곳 보성여관은 스크린, 브라운관 등에 많이 소개 되었으며, 특히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화제의 프로그램 '알·쓸·신·잡'과 현재 방영중인 SBS 월화드마라 40부작 “사랑의 온도”에서도 주인공들이 다녀간 곳이다.입장료는 단돈 1,000원으로 1층에는 잠시 쉬어갈수 있는 카페가 있으며 녹차, 황차, 국화차 등 다양한 전통차가 준비 되어 있다.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보성여관 주변 벌교읍사무소 광장에 차를 주차(무료)하고 월곡 벽화마을, 채동선 생가, 조정래작가 조형물, 금융조합, 보성여관 등을 둘러보면 된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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