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윤기자
[사진출처=CJ엔터테인먼트]영화 '남한산성' 포스터.
영화 '남한산성'이 개봉 첫날부터 폭발적 인기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일 '남한산성'은 전국 스크린에서 44만 4478명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47만 3396명이다.지난 3일 개봉한 이 작품은 역대 추석 흥행 한국 영화 중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던 '관상'을 비롯 '광해, 왕이 된 남자', '사도', '밀정' 등 역대 추석 흥행작들의 개봉 첫날 스코어를 모두 뛰어넘는 기록으로 폭발적 흥행세를 보여준다. 또 10월 개봉작 중 가장 높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던 '닥터 스트레인지'의 개봉 첫날 관객수인 43만 5068명을 뛰어넘어 신기록을 경신해 영화에 대한 뜨거운 기대와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남한산성'은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는 고립무원의 남한산성 속 조선의 운명이 걸린 가장 치열한 47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27만 1220명 관객을 모은 '킹스맨: 골든 서클’이 이름을 올렸고 3위에 16만 4525명 관객을 동원한 '범죄도시'가 올랐다. 유지윤 기자 yoozi44@gmail.co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