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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3일 오전 10시부터 사직단내 단군성전에서 '단기 4350년 개천절 대제전'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3일 우리 민족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 건국을 기념하는 '단기 4350년 개천절 대제전'을 연다.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40분부터(본행사는 11시10분부터) 종로구 사직단 내 단군성전에서 열린다.

김영종 종로구청장

식전공연으로는 한국의 전통무예 택견과 인도네시아 전통무예 펜칵실랏의 국제교류 시연이 펼쳐진다. 본행사인 전통제례는 제향의 시작을 고하는 분향강신, 초헌, 고축, 아헌, 종헌 등으로 꾸며진다. 체험행사는 문(文) ·무(武) ·예(藝)로 나뉜다. 문(文)은 예절체험으로 김응문 성균관 대축관이 충 ·효 ·열 사상교육과 제례의식 체험교육을 한다. 무(武)는 무예체험이다. 공현욱 위대택견회장과 신동술 국궁전시관 관장에게서 택견과 국궁을 배워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강연 대상은 청소년 및 외국인 각각 50씩이다. 예(藝)는 복식체험으로 꾸려진다. 우리 겨레 주거문화의 근본인 ‘의식주’에 담긴 예술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전통제례 시연, 제례복 체험을 할 수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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