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범죄 제로화 사업
이외도 노원구는 연말까지 미러시트처럼 자연 감시망을 강화할 수 있는 반사경을 좁고 굽은 골목 등에 추가 설치(약 35개)할 예정이다. 으슥한 골목길에는 소형전등 약 70개, LED 보안등 약 40개, 고보 조명 약 18개 등을 설치, 야간 보행 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자원봉사자와 함께 노후 담장, 옹벽 등에 도색을 해 밝은 환경을 조성하는 등 범죄예방환경을 만들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 물리적인 방범 인프라 구축 뿐 아니라 10~11월경 일반주택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범죄예방 교육'을 7회에 걸쳐 진행한다. 범죄예방전문경찰(CPO) 및 마을안전팀이 설치된 방범 인프라 활용법을 안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범죄예방실천수칙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주민들 스스로가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 구는 골목길, 학교주변, 공원 등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구역에 첨단 CCTV 총 1662대를 설치하고 상황발생시 신속하게 경찰관이 출동하도록 하는 통합관제서비스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U- 노원 도시통합관제센터에는 경찰관 4명과 CCTV 모니터관제요원 16명이 4개조로 편성,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김성환 구청장은 “일반주택지역 범죄제로화 사업을 통해 어린이, 여성 어르신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마을을 조성하고 있다”며 “이번 추석 명절에도 구민들이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범죄예방을 위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