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서울 삼성동 파르나스타워 1층에 공연장과 도서관이 들어선다.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1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한국종합무역센터 남측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안'이 조건부 가결됐다고 28일 밝혔다.이 안건은 삼성동 159-8번지 파르나스타워 37층 꼭대기층에 지정된 관망탑, 전시장 용도를 폐지하는 대신 1층에 공연장, 공도서관 용도를 신설하는 내용이다. 토지주인 파르나스호텔에서 제안했다. 지금까지 파르나스타워 최상층인 37층은 공연장과 전시장, 관망탑으로 지정용도가 돼 있었다. 그러나 이번 도건위 의결에 따라 이를 없애고 업무시설로 바꾸게 된다. 1층엔 면적 303㎡ 이상의 공연장과 공공도서관이 설치된다. 도건위는 1층의 공공성이 담보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 향후 건축허가 때 확인하도록 조건부 가결했다. 강남구와 1층의 공공성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운영 프로그램 관련 협약을 체결하거나 2~3층에 공공성있는 다른 용도를 마련할 경우 건축허가를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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