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글로컬 서포터즈 출범…지역기업 해외마케팅 지원

"교내 중국?베트남 유학생 활용 2인 1팀-1기업 매칭, 수출 업무?해외시장 개척에 도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지역 중소기업들의 해외 마케팅을 지원해줄 동신대학교 제1기 글로컬 서포터즈가 21일 산학협력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외국인 유학생과 동신대학교 재학생들로 구성된 글로컬 서포터즈는 동신대학교 LINC+(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사업단(단장 고영혁 교수)의 지원을 받아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도와주게 된다. 글로컬 서포터즈는 동신대학교에 재학 중인 중국·베트남 유학생과 재학생 등 1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외국인 학생과 한국인 재학생 등 두 명이 한 팀을 이루어 활동하게 된다. 특히 수출 희망 기업과 글로컬 서포터즈 팀 간 1대1 매칭을 통해 중국 및 베트남 전시회에 참가해 통·번역, 바이어 발굴 등을 수행하고, 해외전시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개최하는 국제행사 참가도 지원하는 등 지역 기업의 해외진출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박경목 동신대 LINC+사업단 기업(지역)협업센터장은 “글로컬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에게는 수출 전문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 참여 학생에게는 글로벌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 중소기업과 재학생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인 만큼 앞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신대 LINC+사업단은 지산학 상생발전을 비전으로 수립하고, 800여 개의 가족회사를 위한 맞춤형 기업 지원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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