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심청축제, 초대형 뮤지컬이 온다

" ‘청이는 왜 인당수에 몸을 던졌나’ 축제무대에 오른다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제17회 곡성심청축제가 열리는 곡성섬진강 기차마을에 초대형 뮤지컬이 화려한 배우진과 튼튼한 스토리를 가지고 추석명절 관람객을 찾아온다. ‘효와 함께 열어가는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열리는 제17회 곡성심청축제(10월 6일 ~ 10월 9일)을 뮤지컬 초청작인 ‘청이는 왜 인당수에 몸을 던졌나’뮤지컬 공연을 시작으로 화려한 축제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곡성군(군수 유근기)은 다음달 6일 오후 5시에 섬진강기차마을 중앙무대에서 창작뮤지컬 ‘청이는 왜 인당수에 몸을 던졌나’ 공연을 올린다.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기품과 예의를 잃지 않는 꿋꿋하고 효심이 깊은 심청의 이야기로, 판소리 ‘심청가’의 대목을 기본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거리낌 없이 듣고 이해할 수 있도록 현대극으로 바꾸고 구어화시킨 것이 특징이다.심청 역은 차세대 유망 탤런트 한혜성 씨가, 심봉사 역은 2016년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한 탤런트 김영 씨가 연기한다. 두 사람은 부녀지간의 애절한 부정(父情)을 선보일 방침이다. 아울러 탤런트 장두이가 해설자로 활동하고 이밖에 최상길, 김미경, 오상원 등 실력이는 배우 15여 명이 창작곡과 힙합,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춤으로 뜨거운 무대를 선사한다.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청 관광문화과 (061-360-836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노해섭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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