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정조대왕 능행차 격정
‘정조대왕 능행차’ 시흥행궁 구간은 노들나루공원에서 시흥행궁까지 10.85km 거리로 이번 행차를 위해 총 인원 300명, 말 40필이 동원됐다.24일 오전 9시 금천구청 광장에서 금천구청장의 축시와 함께 정조대왕의 출정을 선포하는 진발의식을 진행했다. '2017정조대왕 능행차’는 23일과 24일에 걸쳐 참여인원 4300명, 말 690필 규모로 역대 최대 규모로 추진됐다. 서울 창덕궁을 출발해 금천구 시흥행궁을 지나 화성시 융릉에 이르는 59.2㎞ 구간에서 222년만에 완벽하게 재현된다.정조대왕 능행차 격정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역사적 고증을 통한 대규모 퍼레이드가 우리 금천구에서 열리게 돼 대단히 기쁘다”며 “앞으로 더 완벽한 재현을 위해 시흥행궁을 복원하고 세계적인 퍼레이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