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이수영 '데뷔 전 TV에서 박경림 보고 '내 여자'라고 느껴'

'1대100'에 출연한 이수영과 박경림 / 사진=KBS2TV '1대100'

[아시아경제 고정호 기자]‘1대100’에 출연한 가수 이수영이 절친 박경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KBS2TV ‘1대100’은 ‘절친 특집’으로 꾸려져 박경림과 이수영이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경림은 이수영과 처음 친해지게 된 계기를 밝히면서 “이수영 씨 매니저 실장님이 나를 찾아오셔서 ‘우리 회사에 신인으로 데뷔할 친구가 경림 씨와 같이 밥을 먹고 싶어 한다. 한 번 만나 밥이나 차를 같이할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박경림은 이어 “그래서 나는 당연히 남자라고 생각했는데, 가보니까 거기에 이수영 씨가 앉아있더라”며 “둘이 한 시간 동안 앉아서 멀뚱멀뚱 쳐다만 보고 말도 잘 안했다”고 덧붙였다.이에 이수영은 “데뷔하기 전에 TV에서 경림 씨를 보고, ‘내 여자’라는 느낌을 받았다”며 “내가 데뷔를 하고 힘들어하던 찰나에, 매니저분이 내가 경림 씨를 만나고 싶어 한다는 걸 알고 선물처럼 경림 씨를 소개해줬다. 그렇게 처음 만나게 됐다”고 절친 박경림과의 첫 만남에 얽힌 사연을 전했다.고정호 기자 jhkho284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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