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원 지폐 예약' 풍산화동양행 화제, 최초 기념주화 '4천만원 거래?'...수집 욕구 '활활'

[사진제공=한국은행] 2000원권 기념 지폐, '대한민국 반만년역사' 기념 주화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한국은행이 발행하는 '2000 지폐의 인기'와 '풍산화동양행'이 인기를 모으는 가운데 최초 기념주화에도 누리꾼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오늘 18일 오후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지폐 예약 접수를 받고있는 판매대행사인 풍양화동양행 사이트 접속이 불안정한 상태. 그만큼 2000원 지폐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증명하듯 ‘풍산화동양행’과 ‘2000원 지폐 예약’은 연일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이번에 발행되는 2천원짜리 지폐는 230만장이며 판매가는 연결형이 1만5천원, 낱장형이 8천원, 전지형이 16만8천원이다. 2천원 지폐의 판매가가 높은 이유는 기념주화 중 높은 화폐 가치를 가진 것들이 많고 희소성이 높기 때문.그러나 이보다 더한 희소성과 가치를 지닌 우리나라 기념주화가 있어 눈길을 끈다. 1971년 발행된 우리나라 최초의 기념주화 '대한민국 반만년역사' 기념주화가 그것.‘대한민국 반만년역사’ 기념주화는 12종으로 구성된 이 기념주화는 세종대화, 이순신, 유관순 등의 역사적 인물과 남대문, 고려청자 등의 문화재가 새겨져있다.당시 발행된 기념주화는 금화 6종(25,000원, 20,000원, 10,000원, 5,000원, 2,500원, 1,000원) 총 184,500장, 은화 6종(1,000원, 500원, 250원, 200원, 100원, 50원) 총 1,050,000장이며 금화 6종과 은화 6종으로 구성된 세트가 있다. 국제시장에서 수천만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 온라인상에서 4000만원을 넘나드는 고가에 거래된 사례가 있어 누리꾼들의 수집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이는 ‘대한민국 반만년역사’ 기념주화가 시중에서 유통되지 않았고 수집가용으로 소량만 발행돼 현재 판매자가 희귀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기념주화는 국제적으로 인기도가 높기 때문에 소강가치가 높다. 이번 2000원권 지폐는 하나은행 우리은행 기업은행등 11개 공식후원사에서만 예약가능하다.한편 지폐는 오는 11월 17일 발행되며 이에 앞서 지난 11일부터 예약 접수를 시작했다.미디어이슈팀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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