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천연염색공예관 본격 운영

"보성의 특산품 이용하여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지난 15일 부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내면 소재 ‘천연염색공예관’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천연염색공예관은 대지 31,151㎡, 건축면적 1,367㎡의 규모로 한옥동, 염색동, 야외 체험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군은 올해 사업비 1억여 원을 투입하여 한옥동 지붕 서까래 보수 및 목부재 방부작업, 노후시설 보수 등 전체적인 시설물 정비를 완료했다. 또한, 천연염색공예관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하여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사)한국천연염색 ‘숨’(대표 심향란)과 위·수탁계약을 체결했으며, 보성의 특산품인 삼베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만전을 기울일 방침이다. 아울러, 녹차, 홍차, 목화, 쪽, 치자, 황토, 숯, 쑥 등을 이용하여 의류, 침구, 의료용품 등 다양한 천연염색 관광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공예관 개관으로 지역주민의 수익창출 및 일자리 제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운영 활성화를 위해 시설유지 관리는 물론 체험프로그램 운영 및 홍보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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