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아름다운 인생여행’ 무료 수강생 모집

180여명 대상 구청 소강당서 매주 금요일 총 5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고령화 시대에 어르신들이 인생을 품위있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름다운 인생여행(Well-dying), 마음치유 가곡교실’프로그램을 열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구는 삼육대와 함께 웰다잉(Well-Dying)프로그램인 '제29기 아름다운 인생여행'을 10월13일부터 11월10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구청 소강당에서 연다. 모집인원은 180여명이며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강 내용은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이해 ▲연명의료에서 자기결정권과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임종과정과 상실 ▲생명과 사랑 ▲의미있는 삶 등이다.이번 강좌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죽음을 올바로 이해하고 인생을 즐겁게 보내는 방법 등에 대해 알려준다.

29기 아름다운 인생여행 포스터

또 지난 8월부터 시행된 호스피스 완화의료법과 내년 2월에 시행되는 연명의료법에 대한 설명도 포함하고 있다.또 강의후에는 오후 3시30분부터 1시간 30분동안 마음 치유 가곡교실도 함께 열린다. 삼육대 임봉순 교수와 함께 '꽃씨, 개울길 걸으면, 눈이 내리네, 솔숲에 가면' 등 아름다운 가곡을 배우며 부르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비는 없으며 10월11일까지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2007년부터 실시된 이 프로그램에는 그동안 28기 2만2000여명의 중 ·장년층이 참여했다.구 관계자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맞이하는 죽음을 올바로 이해하고 지혜롭게 대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심각해 질 수 있는 죽음에 대한 문제를 가곡을 통해 편안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생활건강과(☎ 2116-4337)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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