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제1회 서대문구 청소년참여예산제 제안 사업 청소년토론회 (2017. 7. 22.)
▲1순위는 ‘청소년전용카페 설치 및 프로그램 운영(5000만원)’▲2순위 ‘구 홈페이지 내 청소년 발언 신문고 구축(비예산)’▲3순위 ‘시를 퍼뜨리자. ○○○ 시인의 달 운영(3500만원)’▲4순위는 ‘홍제천 청소년 3대3 농구대회 개최(1000만원)’였다.이 결과는 지난달 서대문구의 또 다른 청소년자치기구인 ‘서대문청소년의회’임시회 안건으로 상정돼 원안대로 의결됐다. ‘서대문구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서대문청소년의회’는 그 구성원이 다르다.1순위와 2순위 사업은 주민총회를 거치지 않고 내년에 추진, 3순위와 4순위 사업은 일반 주민참여예산제안사업으로 상정돼 16일 오후 2시 서대문구청 6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주민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추진 여부가 결정된다.표를 많이 획득하면 3순위, 4순위 사업도 내년도 일반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시행 가능하다.당초 접수된 청소년 제안사업들 중 ▲주택가 앞 가로등 추가 설치 ▲재개발지역을 가로지르는 등굣길 임시 가로등 설치는 바로 올해 사업에 반영돼 시행됐다.제1회 서대문구 청소년참여예산제 제안 사업 청소년토론회 (2017. 7. 22.)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참여예산제를 통해 생활 속 불편을 찾아 조사, 토론하며 정책 과정에도 능동적으로 참여하면서 성취감과 민주적 역량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