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쓰레기 무단투기 야간 단속
구는 단속에 앞서 직능단체 회의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쓰레기 배출방법을 안내했다. 이태원 관광특구 내 식품접객업소에도 관련 안내문을 발송했다.구는 또 센서로 사람을 인식하고 무단투기 경고방송을 내보내는 ‘스마트 경고판’을 기존 16곳에서 21곳으로 확충, 계도 활동을 벌이는 중이다. 기계는 영상 녹화를 통해 무단투기 증거도 확보한다.구는 무단투기 단속뿐만 아니라 폐기물 다량배출사업장 집중관리, 봉제원단 재활용 등 여러 시책사업을 통해 상반기 기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생활쓰레기 5% 감량을 이끌어낸 바 있다.구는 지난 2015년부터 쓰레기 감량사업을 벌여왔지만 실질적으로 성과를 낸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구는 연말까지 사업을 지속 추진, 목표치인 생활쓰레기 10% 감량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성장현 용산구청장은 "9월 한 달 간 쓰레기 무단투기 야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며 “꼭 단속이 아니더라도 본인의 가족과 이웃, 환경 보호를 위해 올바른 쓰레기 배출을 생활화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