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갈색날개매미충’산란 피해예방에 총력

"돌발해충 갈색날개매미충 공동방제의 날 지정 운영"[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돌발해충인 갈색날개매미충 산란기 방제에 충력을 기울이고 있다.곡성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최근 갈색날개매미충 산란기에 성충이 증가하고 있어 과수원의 가지에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군에서는 갈색날개매미충 피해예방을 위해 지난 5월에 778농가 총 596ha에 대해 약제비를 지원하여 약충기 공동방제를 실시했으며, 이번에는 이달 11일부터 22일까지를 성충산란기 공동방제 기간으로 정해 전체 과수농가와 일부 산림지역을 중심으로 중점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 기간 중에 마을별·작목반별로 공동방제의 날을 지정하여 자체방제하고, 산림부서와 공동방제를 추진하면서 방제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9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가 성충의 산란기로 이 시기에 방제를 해야 월동 난괴(알덩어리)로 인한 어린 가지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갈색날개매미충은 가지에 낳은 알로 인한 피해가 가장 심각하므로, 산란기에 집중방제가 필요하고, 성충이 알을 낳기 전에 꼭 방제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노해섭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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