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한미약품, 임상 프로젝트 다수…최선호주'

[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하이투자증권이 한미약품 목표주가를 45만1000원에서 49만원으로 높였다. 지난 8일 종가는 41만8000원이다. 확인 가능한 임상 프로젝트가 다수라는 게 목표주가 상향의 주된 이유다. 이 증권사 허혜민 연구원은 11일 보고서에서 “향후 한미약품의 확인 가능한 임상 프로젝트가 다수 존재한다. 사노피가 에페글레나타이드의 3상 진입을 오는 4분기로 언급했다. 연말 임상 진입한다고 해도 생산 작업에 착수하려면 2~3개월이 걸려 9~10월에는 관련 소식을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 연내 포지오티닙(유방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중간 발표 및 내년 1분기 롤론티스(호중구감소증 치료제)의 탑 라인 데이터 발표가 예정돼 있다고 한다. 허 연구원은 “신약 가치의 타깃 시장이 확대됐고, 영업가치를 올해 기준에서 12개월 포워드로 변경하면서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향후 다수의 임상 모멘텀이 있을 것으로 전망돼 업종 내 최선호주로 추천한다”고 했다. 그는 또 “포지오티닙은 미국 암 치료 1위 기관인 MD 앤더슨과 비소세포폐암 환자중 Excon 20 삽입 변이 환자 대상으로 지난 3월 미국 임상 2상 진입하며전환점을 맞았다”면서 “당초 유방암 환자 대상으로 기술수출했는데, 최근 비소세포폐암으로 적응증이 확대된 것”이라고 전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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