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지방분권 주민과 함께 준비

구, 11일 오후 4시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주민들과 구청직원들을 대상 '지방분권 강연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최근 지방분권에 대한 개헌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졌다.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소속직원들과 주민들이 지방분권 개념과 필요성 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11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지방분권 강연회'를 개최한다. 주민들과 구청직원들이 지방분권에 대한 의식함양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함이다.이번 강연회는 임승빈 명지대 교수가 ‘지방분권 개헌에 따른 지방자치단체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한다. ▲왜 분권국가를 지향해야 하는가 ▲한국 사회의 구조 변화 ▲분권형 개헌에 관한 논쟁점 ▲정부의 행?재정 분권을 위한 정책과제 등으로 강연이 구성된다.

지방분권 강연

구는 앞서 지난 1일에는 동국대 곽채기 교수를 초빙, 실질적인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지방재정 생각마당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 등을 통해 우리나라 지방재정 현실과 재정자치를 위한 선결과제를 알아보고 이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는 기회가 됐다는 평이다. 구는 앞으로도 지방분권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 폭을 넓히기 위해 심포지엄과 포럼 등을 계속해서 개최할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지방분권의 주인공은 주민이다. 지방정부 역할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주민과 눈높이에 맞춰 공감대를 형성하며 협력적인 관계로 지방분권을 추진해 갈 때 실질적 지방자치는 실현될 수 있다”며 “협치를 통해 지방자치단체를 꾸려나가는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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