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희기자
NC 김태군 [사진= 김현민 기자]
SK는 2회초 선두타자 제이미 로맥의 홈런(25호)으로 선취점을 냈다. 로맥의 홈런은 올 시즌 SK의 팀 214호 홈런. SK가 2003년 삼성이 기록한 한 시즌 팀 최다 홈런 기록 213개를 넘어섰다. 하지만 NC가 2회말 공격에서 곧바로 뒤집었다. 모창민과 손시헌의 안타 후 김태군이 역전 3점 홈런(2호)을 터뜨렸다. NC가 3회말 재비어 스크럭스의 1점 홈런(28호)으로 달아나자 SK는 4회초 김동엽의 2점 홈런(20호)으로 응수했다. 양 팀 불펜이 조기 가동됐다. NC 두 번째 김진성은 5회초 2사 1, 2루에서 투입돼 최정을 파울플라이로 잡아내면서 이닝을 마쳤고 결국 승리투수가 됐다. 김진성은 3이닝을 피안타 없이 볼넷 하나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막았다. 김진성은 시즌 10승(4패).김진성에 이어 임창민이 1.1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켜냈다. 임창민은 시즌 스물아홉 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