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엄마와 아기가 교감하는 ‘숲 태교’인기

"편백숲 우드랜드서 임산부, 육아여성 20명 참석 숲 태교 가져""피톤치드, 심신 안정을 가져오고 임산부 면역력 증강"[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6일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에서 임산부 숲 태교 프로그램을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숲 태교 프로그램에는 임산부 및 육아 여성 20여명이 참석했다.본격적인 숲 태교에 앞서 참석자들은 꽃차를 마시며 임신과 육아의 어려움과 출산의 기쁨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어 스트레스 검사를 통해 현재 가지고 있는 임신의 육체적, 정신적 피로감을 확인하고 이를 슬기롭게 풀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숲 태교 시간에는 엄마가 아이에게 바라는 ‘행복 바람 편지’를 나뭇잎에 적어 촛불배에 띄우는 등 건강한 출산과 아이의 성장을 기원했다.예비 엄마들은 태교 동화를 듣는 등 태동을 느끼며 아이와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는 반응이다.군 관계자는 “숲에서 하는 태교는 피톤치드의 영향으로 심신의 안정을 가져오고, 임산부들의 면역력 증강에도 도움된다”며 “태교에서부터 출산 후 아이 성장발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숲 태교 교실은 다음달 11일까지 6주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문의는 장흥군보건소 모자보건실(061-860-0546)로 전화하면 된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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