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김우영 은평구청장 특강
또 나아가 마을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발굴, 성장하도록 하며 경력단절여성 및 교육활동가들이 마을강사로 참여, 학교와 연계함으로써 지역경제의 선순환도 이룰 수 있다. 사람과 사람, 영역과 영역이 연결되는 교육 거버넌스가 중요할 때”라고 민·관·학 거버넌스를 통한 지역중심의 교육지원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2012년부터 시작한 ‘은평의 실험’ 교육콘텐츠 연계사업 사례를 통해 지역중심의 교육정책의 가치와 역할에 대한 사례를 부산의 다행복교육지구준비에 의미 있게 전달했다. 토론회에서는 백점단 금성초등학교 교장은 “교사들이 수업에 충실하게 할 수 있도록 방과후 활동과 돌봄을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또 임지영 부산다행복학교학부모네트워크 대표는 “관 주도가 아닌 학부모와 교사 등 현장의 목소리가 중심이 돼야 하며, 아이들 스스로 주체가 돼 콘텐츠를 개발할 여지도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공청회를 준비한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은평구 교육지원사업 사례를 공유해 준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며 향후 교육정책을 발전시켜나가는데 있어 지속적인 협력적 관계를 요청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