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디카페인 커피 인기…'판매된 커피 10잔 중 1잔은 디카페인'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스타벅스에서 디카페인 커피가 출시된 뒤 소비자 10잔중 1잔은 디카페인 에스프레소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스타벅스는 3일 "출시 후 열흘 동안 고객들이 커피 10잔 중 1잔은 디카페인 에스프레소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디카페인 커피가 출시 열흘 동안 30만 고객이 찾았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스타벅스 디카페인 커피는 이산화탄소(CO2) 공정으로 오직 카페인만을 제거한 디카페인 원두를 사용해 커피의 맛과 향을 완벽히 그대로 유지한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면서 "스타벅스 디카페인 에스프레소는 에스프레소 샷으로 제조할 수 있는 모든 음료에 선택할 수 있으며, 2분의1 디카페인으로도 선택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스타벅스는 "스타벅스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음료는 카페인에 민감하거나 임신, 수유 중인 고객을 비롯해 카페인 섭취는 줄이되 커피의 풍미는 그대로 즐기고 싶은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이고 디카페인 커피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스타벅스 디카페인 에스프레소를 가장 많이 찾은 시간대는 오후 3시에서 4시 사이와 저녁 8시에서 9시 사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고객 선호와 관련해 스타벅스 측은 "오후부터 저녁시간까지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보다 편안하게 커피를 즐기고자 하는 고객들이 디카페인 커피를 더 많이 찾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음료별 주문 수량 중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선택 비중을 살펴보면, 스타벅스 돌체 라떼 13%, 리스트레토 비안코 11%, 바닐라 스타벅스 더블 샷 10% 순으로 나타났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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