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장 초반 소폭 상승세다. 1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8% 오른 2367.47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8억원, 36억원 순매도에 나섰고 개인만 140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는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47% 오른 232만7000원에, SK하이닉스는 0.58% 내린 6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전력(0.82%), 네이버(0.40%), 현대모비스(0.85%) 등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현대차는 0.71% 하락한 13만9500원으로 밀렸다. 포스코(-0.29%), LG화학(-0.53%), 신한지주(-0.38%) 등도 동반 약세다. KEC는 국책과제 참여 소식이 10%이상 급등 중이다. 업종별로는 건설, 통신업종이 강세다. 건설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1.37% 오른 112.05로 올라섰고, 통신업종은 1.36% 사승한 372.34를 기록 중이다. 전기가스(0.63%), 화학(0.57%), 전기전자(0.49%) 등이 뒤를 잇고 있다.보험, 은행은 금융업종은 하락세다. 보험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0.61% 내린 2만868.14로 밀렸고 은행업종은 0.55% 하락세다. 유통, 의료정밀, 음식료 등 업종도 동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각 상승 종목은 393개, 하락종목은 320개로 집계됐다. 상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앞서 뉴욕 증시는 경제지표 호조등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유나이티드헬스가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전일대비 0.25%(55.67포인트) 오른 2만1948.10으로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 역시 헬스케어주들이 상승하면서 0.57%(14.06포인트) 오른 2471.65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0.95%(60.35포인트) 상승한 6428.66으로 거래를 마쳤다. 긍정적인 경제지표들이 주가를 상승시키는 요인이 됐고, 인플레이션이 부진하게 나오면서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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