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핀란드 연수
교사, 전문가, 보건소가 함께 세이나요키 유스테이스콜루(Seinajoen yhteiskoulu) 중학교, 토오콜란포이스토(Toukolanpuisto) 초등학교, 토르마바(Tornava) 초등학교의 아동비만 예방사례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학교 실정에 맞는 수업교안을 개발해 모든 교사들이 응용, 수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배포할 예정이다. 강동형 아동비만예방모델 ‘움직이는 교실, 건강한 학교’는 지난 5월부터 3개 초교, 6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WHO에서 인정받은 핀란드 세이나요키시 사례를 적용,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보완해 개발한 것이다. 움직이는 교실은 친환경 자재를 사용한 ‘서서 공부하는 책상’, ‘짐볼’, ‘자세교정 방석’등을 설치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신체활동을 늘리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도록 수업환경을 개선했다. 이해식 구청장은 “아동비만 예방은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동구 아동비만예방사업이 성공모델로 잘 정착해 비만 없는 건강도시를 조성할 수 있도록 많은 의견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