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올해의 음악가' 제도 도입

2018년 시즌 음악가…테너 이안 보스트리지 선정

이안 보스트리지. 사진제공=서울시향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최흥식)은 '올해의 음악가(Artist-in-Residence)' 제도를 도입하고, 2018년 시즌 첫 음악가로 세계적인 성악가(테너) 이안 보스트리지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올해의 음악가는 매해 세계적인 아티스트를 선정, 그의 음악세계를 조망하고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을 관객들에게 제공하는 제도다.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위그모어 홀 등 세계의 유명 오케스트라 및 공연장에서도 올해의 음악가를 선정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서울시향은 2018년부터 올해의 음악가를 선정, 연 2~3회 관현악 및 실내악 협연 무대를 마련한다. 시즌 첫 음악가로 선정된 보스트리지와 2018년에 진행되는 관현악과 실내악 공연을 통해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서울시향 측은 "보스트리지는 세계적인 명성과 음악성, 인품을 두루 갖췄다"면서 "고음악과 독일 가곡의 거장으로서 서울시향의 음악적 역량을 향상시키고 레퍼토리를 확장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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