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돈기자
▲서명교 대한건설정책연구원장. 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2006년 설립된 대한건설정책연구원(건정연)은 한국 건설산업의 육성발전과 전문건설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건정연은 기본연구사업으로 건설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거시적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전략과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차기 정부 건설정책과제'와 '4차 산업혁명과 건설산업의 대응전략' 등의 기본과제를 발굴하고 있다. 새 정부 출범에 대비해선 선제적으로 연구에 착수해 차기정부 건설정책비전을 제시하고 '혁신성장'과 '공정시장', '좋은 일자리' 등 3대 핵심가치와 30개 세부과제를 개발했다. 특히 올해 4월엔 경제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수요창출 프로젝트로 '도시재생 사업'을 담은 보고서 발간과 함께 '산업계·학계·연구원' 등 전문가를 초청해 토론회도 열었다.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동남아 시장에서 높은 경제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베트남과의 협력을 강화했다. 지난 5월 방문해 베트남 건설산업 분야 싱크탱크 역할을 하고 있는 국립건축원과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다음 달에는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국제 협력 세미나도 열 예정이다. 서명교 건정연 원장은 "건설시장의 성장정체와 건설산업의 경쟁력과 효율성이 하락하는 가운데 4차 산업혁명 등을 활용해 건설산업이 미래에도 지속적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는 전략과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며 "도시재생도 맞춤형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해당 지역을 제일 잘 아는 강소 건설사들의 참여 확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명교 원장은 학력 -1984년 : 한양대학교 건축학사 -1997년 : 영국 버밍엄대학교 도시 및 지역학 전공 -2009년 : 서울대학교 도시계획학 전공 주요 경력 -1983년 : 18회 기술고시 -1989~2008년 : 건설교통부 주거환경과장·주택건설기획팀장 등 -2008년 3월~2009년 2월 : 국토해양부 주택건설과장 -2010년 3월~2012년 2월 : 국토해양부 국토정보정책관 -2013년 4월~2014년 7월 : 국토교통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2016년 7월~현재 :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원장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