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현대차투자증권이 25일 한국콜마에 대해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성장세가 둔화됐다며 목표주가를 8만8000원에서 7만6500원으로 내린다고 밝혔다. 투자의견도 시장수익률로 하향조정했다.조용선 연구원은 "화장품 ODM 부문이 북미 지역을 제외한 내수, 수출 모두 악재가 중첩돼 단기 관점에서 반등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연결기준 매출액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화장품 내수 부문 성장세가 낮아지며 실적 둔화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글로벌사 수출 모멘텀과 중국 법인 성장세 둔화 회복에 대한 직간접 신호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조 연구원은 "최근 3개월 기준으로 주가가 24.6% 하락해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지만 펀더멘털 관점에서 미온적"이라며 "12개월 예상 주당순이익에 23배를 적용하고 투자의견을 하향한다"고 말했다.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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