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내년 상반기 이마트 해외진출 깜짝 발표'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24일 "내년 상반기 중 이마트 해외 진출과 관련한 깜짝 놀랄 만한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이날 경기도 고양시에 들어선 신세계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고양' 그랜드 오픈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몽골에 이마트 1호점을 오픈했고 2호점을 준비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현재 베트남과 캄보디아, 라오스 등 동남아시아 여러 나라와도 접촉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철수 절차를 밟고 있는데, 연말이면 완벽하게 철수하지 않을까 싶다. 어디까지나 희망사항"이라면서 "철수하는 것조차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중국에 진출해 한때 매장이 30개에 달했다가 현재 6개만 남아 있다. 정 부회장은 지난 5월 신세계 채용박람회에 참석해 중국시장에서 전면 철수하겠다고 공언했다.오종탁 기자 ta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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