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산림청은 이달 23일~내달 28일 전국 151개 시·군·구 227만여㏊를 대상으로 항공예찰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기간 산림청은 재선충병 피해가 심한 지역과 선단지 등지를 집중 예찰한다. 항공예찰은 산림청 헬기 15대와 산림청·지방자치단체 담당 공무원 및 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센터 직원 등 600여명이 현장에 투입돼 이뤄진다.산림청과 지자체는 재선충병 발생지역 뿐 아니라 확산이 우려되는 인근 지역까지 예찰 범위를 넓힘으로써 피해지역이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또 항공예찰을 통해 파악한 재선충병의 발생추이를 반영해 방제계획을 구체화한 후 10월부터 가을철 방제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심상택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은 “항공예찰을 실시해 재선충병 피해 발생을 조기에 파악하고 정밀조사를 벌이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에 나서겠다”며 “또 예찰과정을 완료한 후 실제 방제가 이뤄질 10월에는 현장에서 효율적 방제가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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