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전시’ 융합…뉴미디어아트 대안영화제 개최

제17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17일부터 25일까지 20개국 128편 상영
종로 인디스페이스에서 개막식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제17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이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 서울 종로구 인디스페이스에서 개막식을 연다.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은 영화와 전시를 아우르는 뉴미디어아트 대안영화제로 오는 25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 인디스페이스, 서교예술실험센터, 탈영역 우정국, 미디어극장 아이공 등에서 20개국 128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올해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의 개막식 사회는 영화 ‘지옥도’에 출연한 배우 강혜은과 김소희 현대미술작가가 맡는다. 김소희 작가는 화가, 일러스트레이터, 영상 아트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 영화 ‘블라인드’, 러브홀릭 M/V ‘아픔’ 연출, 클래지콰이 ‘tell your self’ M/V art를 맡는 등 영화와 미술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개막식에선 영상과 음악이 곁들여진 오재형 작가의 오디오 비주얼 퍼포먼스 ‘피아노멘터리’를 볼 수 있다. ‘피아노멘터리’는 드로잉 작품에 피아노 반주를 곁들인 퍼포먼스 공연이다. 개막작에는 민병훈 감독의 ‘설계자’와 브라질 다우베 데이크스트라(Douwe DIJKSTRA) 감독의 ‘그린 스크린 그링고’ 단편 두 편이 상영된다. 네마프 김장연호 집행위원장은 “그동안 접하기 힘들었던 다양한 대안영화, 비디오아트 영상, 미디어 퍼포먼스, 다큐멘터리 등을 한 자리에 모아 장르간의 경계를 허물고 영상을 통한 문화융합의 장이자 영상 축제의 자리로 준비했다. 젊은 영화감독들과 신진작가, 해외 유명작가들의 작품을 폭넓게 감상할 수 있다”고 했다.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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