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여성태권도선수단이 제16회 여가부장관기 전국여성태권도대회 개인전 금1·은1·동2, 단체전 3위를 기록하고, 7일 광산구청장실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왼쪽부터 민형배 광산구청장, 이소희, 김찬미, 이푸름, 이진주, 안해인 선수, 최광용 코치, 최기술 감독.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직장운동경기부로 운영하고 있는 여자태권도선수단이 지난 1∼7일 강원도 화천에서 열린 제16회 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여성태권도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고, 단체전 3위를 기록해 감투상을 받았다. 광산구 여자태권도선수단은 대회 첫날 이소희 선수가 -46kg급 결승전에서 경기 안산시청 조미희 선수와 1점차 박빙의 승부 끝에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경북 영천시청에서 올해 광산구로 이적한 -49kg급 김미소 선수는 은메달을, 이푸름(-62kg)·이진주(+73kg)는 나란히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도 선수단은, 지난달 25일부터 3일간 열린 제52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에서도 이소희(-46kg)와 이진주(+73kg)가 각각 은메달을, 이푸름(-62kg)이 동메달을 획득해 12월에 열릴 국가대표 선발전 티켓 3장을 확보했다. 광산구청 여자태권도선수단은 광주·전남 유일의 태권도 실업팀이다. 최근 우수한 선수 영입 등 선수단을 재정비한 뒤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앞으로 좋은 활약이 기대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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