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셀트리온이 공매도 피해가 큰 코스닥을 떠나 코스피로 이전해야 한다는 주주들의 주장을 등에 업고 7일 주가 반등에 성공했다.이날 오전 9시12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2000원(1.95%) 오른 10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27일부터 7거래일 연속 하락했지만 이날 8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일부 셀트리온 소액주주들은 셀트리온의 코스피 이전 상장을 위한 임시주주총회 건의에 나섰다. 지난 5일부터 한 증권정보사이트를 통해 셀트리온의 코스피 이전 상장을 위한 임시주주총회 소집 동의서를 받고 있다. 이날까지 동의서를 모은 뒤 셀트리온에 임시주총 소집을 요구한다는 계획이다.셀트리온이 다년간의 지속적인 공매도 피해를 입은 만큼, 코스피 시장으로 옮겨 연기금 등의 투자를 유치해야 공매도 타깃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게 코스피 이전을 주장하는 소액주주들의 주장이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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