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에 10억 추가 투입

성남시의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한 노인들이 간식을 준비하고 있다.

[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희망자 500명을 추가 모집한다.  정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65세 이상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자 활동비 인상분(월 5만원)을 포함한 사업비를 지원한 데 따른 후속 절차다.  시는 국비 5억원을 포함해 10억원을 연내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에 추가 투입한다.  주요 모집분야를 보면 ▲홀몸ㆍ거동불편 노인을 돌보는 노노케어 30명 ▲환경정비와 함께 불법 투기를 단속하는 동네사랑 환경감시단 350명 ▲공공시설관리지원 50명 ▲기타 70명 등이다. 근무 기간은 오는 8월21일부터 12월 말까지다. 월 30시간 일하고 받는 활동비는 27만원이다. 종전에는 22만원을 지급했다.  65세 이상 성남시 거주자로 기초연금 수급자가 참여할 수 있다. 기간 내 가까운 동 주민센터나 노인종합복지관, 시니어클럽에서 신청서를 접수한다.  현재 참여 중인 정부의 재능나눔 사업이나 성남시의 소일거리사업, 각 구청의 실버환경지킴이 등을 그만두고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으로 변경 신청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번 추가 모집에 따라 성남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노인은 3551명에서 4051명으로 8.8% 늘게 됐다.  사업비도 9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증액됐다. 시는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외에 자체 예산 36억원을 투입해 3000명이 참여하는 노인소일거리 사업도 펼치고 있다. 이를 포함하면 성남지역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는 7051명, 사업비는 136억원이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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