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경제통계 작성 '빅데이터' 활용한다

통계기획팀내 '빅데이터통계연구반' 신설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한국은행은 빅데이터를 경제통계에 활용할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 '빅데이터통계연구반'을 신설한다고 4일 밝혔다. 경제통계국 통계기획팀내에 소속될 '빅데이터통계연구반'은 오는 7일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우선 '국민계정연구반'이 디지털 경제 국민계정 반영 로드맵을 완성함에 따라 후속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어 빅데이터 처리·분석 기법, 활용 방법 등에 관한 조사·연구와 함께 시험편제, 전산시스템·품질관리체계 구축 등 장·단기 과제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한은은 빅데이터가 시의성, 정보의 다양성, 비용 그리고 기초자료 수집의 제약을 완화시켜 준다는 점에서 활용 가치가 높다고 평가했다. 향후 국민계정, 물가통계, 경제심리지표 등 경제통계 작성시 빅데이터 활용을 위해 다각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한편 한은은 오는 9월 '빅데이터와 경제통계'를 주제로 통계학회와 공동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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