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GS리테일이 실적 부진에 급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3일 오전 9시51분 현재 GS리테일은 전날보다 5650원(11.58%) 내린 4만3150원에 거래되고 있다.장중에는 4만2850원에도 거래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GS리테일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한 2조884억원, 영업이익은 21.7% 감소한 531억원이라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보다 743억원 낮았다. NH투자증권 GS리테일에 대해 내년 이후 최저임금 인상으로 본사의 가맹점 지원 비용이 늘어 실적 부진 우려가 크다며 목표주가를 5만7000원에서 4만9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편의점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했고, 매출액이 14% 늘었지만 점포 수 증가율 17%보다 증가 폭이 작은 만큼 점포당 매출은 부진했다"며 "편의점 점포 포화와 중국인 관광객 감소로 인한 호텔업 둔화 등을 반영해 올해 실적 추정을 낮췄다"고 전했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