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수기자
일러스트 = 이라수토야닷컴
- 급성 신부전증의 치료 과정은 어떻게 되는가.▲ 급성 신부전은 정확한 원인 파악과 원인에 맞는 치료가 중요하다. 출혈, 설사 등 탈수가 심한 경우 수액 보충과 전해질 교정에 주안점을 둔다. 핍뇨성 급성 신부전의 경우 수액 보충으로도 소변량이 늘지 않으면 체액 및 전해질 균형 유지를 위해 수분, 단백질 및 특정 전해질 성분에 대한 제한이 필요하다. 이외에도 산-염기 균형, 충분한 칼로리 공급, 합병증 예방 및 치료 등의 방법을 사용할 수 있으며 수액 및 이뇨제 치료 등으로 조절되지 않는 위급한 상태일 때는 투석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응급 투석 시에는 주로 혈액투석을 적용한다. 신장 자체의 문제로 발생한 급성 신부전의 경우 신장 조직검사가 필요한 경우가 있으며 조직검사 결과에 따른 치료를 하게 된다. 간혹 유발 약물이 확인 되는 경우 해당 약물을 중지한다. 소변이 배출되는 통로에 문제가 생긴 경우 소변줄을 꼽거나 경피적 신루설치술 등으로 소변이 나오도록 처치하고 요로결석이나 종양이 확인되면 각 질환에 대한 치료를 시행한다.- 급성 신부전증으로 인한 합병증이 있을 수 있는가.▲ 급성 신부전증의 급성 합병증으로는 산혈증, 전해질 이상, 칼륨 이상, 고인산혈증, 고요 산혈증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심한 경우에는 핍뇨성 급성신 부전 증세가 나타나면서 수일 내에 고질소혈증에 빠져 투석을 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다. 이렇듯 환자의 증상 및 질병 진행 속도에 따라 경과는 매우 다양하다. 또한 심혈관 및 뇌혈관 질환 발생이 급성 신부전 치료 중이거나 치료 후에도 꾸준히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적절한 치료를 받은 환자는 병에 걸리기 전과 비슷한 정도로 신장 기능이 서서히 회복되지만 일부 환자는 신장 기능이 회복되지 않고 만성 신장 기능 저하 상태로 유지되는 경우가 있어 주기 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 급성 신부전증의 예방법으로는 무엇이 있는가.▲ 노인·고혈압 및 당뇨병 환자·감염 환자·사구체신염 및 만성신질환 환자 등 평상시에 신장 기능에 이상이 있는 분들은 급성 신부전증이 동반될 확률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지나친 탈수를 막고 소염 진통제·항생제·성분을 확인할 수 없는 민간요법 등 급성 신부전을 야기할 수 있는 약제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금연, 비만 개선, 운동 등의 생활 습관 개선이 필요하며 정기검사에서 신기능 저하 소견이 보이면 전문의를 찾아 현재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좋은삼선병원 신장내과 이우철 과장
이현수 기자 leehs0103@leaders.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