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한국항공우주가 검찰의 수천억대 분식회계 수사 소식에 급락세다. 2일 오후 3시11분 현재 한국항공우주는 전 거래일 대비 15% 이상 하락한 4만4000원선까지 밀린 채 거래되고 있다. 장 중 4만1900원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부장 박찬호)는 이날 한국항공우주의 수주이익 선반영, 부품 원가 부풀리기 등 분식회계가 포함된 경영상 비리를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회사가 경공격기 FA-50 수출사업의 이익을 선반영하거나 기동헬기 수리온 등 주력 제품의 부품원가를 부풀려온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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