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주민정보화 교육 ‘호응’

[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트위터를 비롯해 페이스북 등 다양한 소셜네트워크(SNS) 활용과 한글 및 파워포인트 등 각종 컴퓨터 관련 프로그램의 사용법을 무료로 알려주는 주민정보화 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일 밝혔다.남구에 따르면 매월 1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는 주민 정보화 교육은 기초반과 기초반 수료자가 참가하는 중급반, 고급반 과정으로 나눠 운영되고 있다. 기초반에 참가한 주민들은 한글 워딩을 비롯해 윈도우 및 인터넷 사용법을 익히고 있으며, 중급반의 경우에는 파워포인트를 비롯해 엑셀, 온라인 카페 및 동영상 만들기, 트위터 활용 등의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또 국가공인 자격시험인 ITQ(정보기술자격) 시험을 대비한 고급반 과정도 운영되고 있다. 이처럼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지면서 올해 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주민 정보화 교육에 참여한 인원만 총 652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지난 2015년과 지난해의 경우에는 각각 922명과 981명의 주민들이 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처럼 주민 정보화 교육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유는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지도와 수강생 개개인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교육 지도에 나서고 있는 강사들은 기존에 실시된 주민 정보화 교육 참여를 통해 전문가 수준으로 거듭난 이들이어서 현재 교육에 참여하고 주민들의 심정을 그 누구보다도 잘 헤아리며 맞춤형 교육에 나서 수강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 남구는 PC 노후화로 주민들이 교육을 받는데 불편함을 겪게 되는 점을 감안해 최근 고성능 PC로 전면 교체하기도 했다. 남구 관계자는 “더 좋은 환경에서 우리 주민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장 환경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 정보화 교육은 교육을 희망하는 주민들에게 항상 열려 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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