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 벤처투자경진대회 개최

"스타트업·벤처-투자자 만남의 장 마련""15일 접수마감…40개기업 IR 및 투자·M&A 매칭"[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디자인을 기반으로 하는 스타트업, 벤처기업과 국내외 투자자와의 만남을 주선, 새로운 도약과 성장의 기회를 마련한다. (재)광주디자인센터는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행사 일환으로 미래형 창업 생태계 및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오는 9월 13~14일(2일간) 서울 여의도 하나금융투자빌딩에서 벤처투자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재)광주디자인센터와 하나금융투자, 광주대학교 창업지원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벤처투자경진대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스타트업·벤처 기업의 투자 유치 및 M&A 등을 지원하기 위한 비즈니스 행사이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서 4차 산업혁명을 디자인하자. 투자와 M&A를 통하여!(Design 4th Industrial Revolution through Investment and M&A)’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경진대회에는 본선에 진출한 스타트업, 벤처기업, 중소기업 40개 팀이 투자 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컨퍼런스 형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인공지능 및 로봇 △사물인터넷 △디자인 및 4차 산업혁명 기술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2일간 진행된다. 각 분야별로 국내 및 해외 창업투자사, 주요기업의 주제발표에 이어 스타트업, 벤처기업, 중소기업 등 10개 기업이 각각 투자유치를 위한 IR(기업설명회)에 나선다. 또, 주요기업, 창업투자사의 발표와 함께 투자유치기업의 사업 아이템에 투자, 또는 M&A를 위한 비즈니스 상담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1일차는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분야의 △HMD △안구추적 △감정분석 △모션인식 △3D랜더링 등 분야의 기반기술 기업과 △교육 △의료 △부동산 △미디어 △전시관 분야의 콘텐츠 기업이 IR에 참여한다. 2일차는 △음성인식 △영상인식 △보안 △센서 △챗봇 등 기반기술 보유업체와 △교육 △의료 △마케팅 △금융 △로보어드바이저 △생활 등 콘텐츠 제작기업, 인공지능 및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및 디자인 관련 기업이 투자유치 설명회를 갖는다. 벤처투자경진대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 벤처기업, 중소기업은 공식 홈페이지(//www.hotfund.co.kr/)를 참조하고, 오는 8월 15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이메일(ik@hotfund.co.kr)로 제출해야 한다. 제출된 사업계획서는 창업투자사, 보증기금사 등 외부 전문가 9인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에서 4회에 걸쳐 제출된 사업계획서를 심사해 IR 참가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장동훈 총감독은 “이번 벤처투자경진대회는 스타트업, 벤처기업은 물론 4차 산업혁명으로 위기를 느끼는 중소기업들이 투자와 M&A를 통하여 새롭게 성장할 수 있는 ‘상생모델’이다”면서 "1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투자자와의 매칭과 사업화를 통하여 지속가능한 벤처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9월 8일부터 10월 23일까지 46일간 ‘미래들(FUTURES)’을 주제로, 광주비엔날레전시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시립미술관 등에서 열린다. 행사는 △본전시 △특별전 △국제학술행사 등을 통해 디자인이 그려보는 미래사회의 라이프 스타일과 미래 산업, 미래 일자리 등에 대한 다양한 ‘미래들’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비즈니스라운지 △디자인페어 △벤처창업투자경진대회 등 디자인비즈니스는 물론 특별전과 특별프로젝트, 디자인체험, 이벤트 등 기업, 시민, 학생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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