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12개월째 확장세를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31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51.5)와 전월(51.7)을 모두 밑돌았지만 기준선을 12개월째 넘어서면서 경기확장 국면에 있음을 증명했다. 이날 함께 발표된 비제조업 PMI는 54.5로 집계됐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50 이상이면 경기확장을, 미만이면 위축을 뜻한다. 중국 정부가 발표하는 공식 제조업 PMI는 지난해 8월 이후 12개월 연속 기준선을 웃돌고 있다. 한편 경제매체 차이신이 발표하는 6월 차이신 PMI는 다음 달 1일 발표된다. 블룸버그 통신은 차이신 PMI가 50.4로 3개월 만에 기준선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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