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섬진강 수계‘어린 다슬기 방류행사’가져

" 다슬기 25만 마리 방류로 내수면 어자원 증식 도모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섬진강과 대황강이 흐르는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압록유원지에서 섬진강 수계 어린 다슬기 방류행사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내수면 어자원 증식을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유근기 곡성군수를 비롯해 조상래 도의원, 어업단체, 공무원,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에서 공급한 민다슬기와 참다슬기 25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다슬기는 섬진강어류생태관에서 지난 5월부터 두 달에 걸쳐 성장시킨 0.7cm 이상의 건강한 개체들로 2년이 지나면 성체로 성장하고, 하천 바닥의 유기물과 자갈의 이끼 등을 먹이로 삼기 때문에 자연적인 수질정화에도 효과가 크고 식용으로도 인기가 높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이번 방류행사를 통해 생태계를 복원해 섬진강 사랑운동을 확산하고,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함과 동시에 청정곡성 이미지를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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