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프리버스 비서실장 경질…후임에 존 켈리

트럼프 대통령과 존 켈리

[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라인스 프리버스 백악관 비서실장을 전격 경질했다. 후임에는 존 켈리 국토안보부 장관을 선임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본인의 트위터에서 "존 켈리를 비서실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히게 돼 기쁘다"며 "그는 대단한 미국인이자 리더"라고 말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존 켈리가) 국토안보부에서 매우 일을 잘 해줬다"며 "그는 나의 정부에서 진정한 스타"라고 칭찬했다. 프리버스 백악관 비서실장에게는 "지금까지 잘 일해준 것과 나라에 대한 헌신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전날 앤서니 스카라무치 백악관 신임공보국장은 프리버스 실장을 정보 누출자로 지목하며 공개적으로 비판한 바 있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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