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이 SK증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되면서 케이프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유력 인수후보로 점쳐져 전날 급등했던 큐캐피탈은 이날 추락하고 있다.케이프는 26일 오전 9시17분 현재 전일 대비 29.98%(820원) 상승하며 상한가를 기록, 3555원까지 치솟았다.전날 SK는 SK증권 지분 매각 관련, 우선협상대상자로 케이프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반면 유력 인수후보로 떠오르면서 전날 22.35% 급등했던 큐캐피탈은 이날 분위기가 360도 바뀌었다.큐캐피탈은 이 시각 현재 전일 대비 25%(390원) 하락한 1170원에 거래 중이다. SK증권 인수에 대한 기대감으로 최근 주가가 상승세를 탔지만, 인수전에 패배하면서 그동안의 상승분을 반납했다.한편 SK증권 역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SK증권은 전일 대비 4.36%(65원) 오른 1555원에 거래되고 있다.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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