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올 상반기 전자단기사채 발행량은 471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6.6%, 전년 동기 대비 10.8% 감소했다. 2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전자단기사채 발행량은 471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6.6% 감소했다. 2015년 이후 가장 큰 감소율이다. 전체 전자단기사채 발행의 약 90%를 차지하는 일반 전자단기사채 발행은 2015년도 하반기 이후 지속적인 감소추세에 있다. 일반 전자단기사채 발행은 직전 반기 대비 7.7% 감소했다. 일반 전자단기사채 발행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증권회사의 발행도 2015년 하반기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직전 반기 대비 가장 큰 폭(18.8%)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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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유동화 전자단기사채의 발행액은 62조원으로 2015년도 상반기 이후 증가하는 추세다. 직전 반기 대비 1.5%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 증권신고서 제출 면제기간인 3개월물 이내 발행은 470조원으로 전체의 99.8%를 차지했다. 7일 이내 초단기물 발행은 333조9000억원으로 총 발행량의 70.9%를 차지하며 여전히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지만 2015년 하반기 이후 그 비중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직전 반기 대비 1일물은 19.0% 감소, 2∼3일물은 12.8% 감소, 4∼7일물은 9.1% 증가한 것으로 보아 1일물 감소가 7일 이내 초단기물 발행 감소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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